1) 개요

스토리를 읽으면서 성경 말씀을 필사하는 책.

저자는 암투병 중에 묵상으로 치유를 경험하며 깨달았던 것을 스토리 형식으로 들려준다. 그 스토리를 읽으면서 관련 성구를 직접 필사하게 구성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치유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것이다.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치유란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앙갚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인내하고 없는 일인척 누르는 게 아니라, 결국 자기 마음 속을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저자. 홀연히 찾아와 자신의 삶을 뒤흔든 암이라는 병을 맞아 저자는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자기자신조차 탓하지 않았다. 즐겁게, 그러나 깊이 있게 정원에서 묵상을 시작했다. 묵상을 하며 자신의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치유라는 것을 발견한 저자. 그렇게 묵상하며 저자는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치유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그것을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매일매일 적어나갔다.

하나님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자신 안에서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이 작고 위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2) 저자 소개

10년 넘게 유치원 원장을 했다.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호주로 이민을 해, 호주 Newcastle에 위치한 Squid’s ink on the-Lake Hotel & Restaurant을 운영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갑작스레 암투병을 시작하고, 그 전에 누리던 행복이 중지된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깊이 있는 삶으로 성숙해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감사를 하려고 해도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저자. 감사하며 자기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방법을 더 많은 암환자들과, 몸이 아픈 사람들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한다.

3) 목차

1부_ 투병 속에 만난 회복

12 · 스위치를 꺼라

16 · 그래도, 감당할만한 고통만 주심을 믿는다

18 · 조윤희, 원더우먼

20 · 내 시간은 어디에 있는가

22 · 모자는 나의 방패

26· 당신은 그래도 예쁘니까

28 · 어두운 마음을 잘라주어라

30 · 자연스레 스미는 면역력

32 · 효소1

36 · 효소2

38 · 효소3

40 · 고뇌하지 않아도 된다

42· 아무리 좋아했던 것이라도

44· 햇빛 찬란한 날에

46 · 하늘을 향해 피어나라

48 · 무엇이 되려하지 말자

50 · 이끼가 남지 않을 때까지

52 · 정원 안에 있는 정거장

54 ·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56 · 가득 채워주소서

58 · 열매 없는 나무

62 · 오늘도 새 날을

64 · 멈추지 않는 모터

66 · 사랑은 곱기도 하지

68 · 겨울의 경이로움

70 · 매일 천국을 보며

72 · 내 진짜 집을 망각하다가

74 · 이제야 알았습니다

76 · Squid’s Ink on the Lake

2부 _ 일상에서 만나는 회복

80 · Sweet Spot

82 · 마중물이 되기를

84 ·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라

86 · 밥풀꽃의 기대

88 · 잡초가 고목이 될 때

90 · 절망의 터널을 지나라, 담대하게

92 · 잊지 말아야할 첫사랑

94 · 함께 늙어가는 부부

96 · 멈추어야 할 때

98 · Tatoo

102 ·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 내려놓고

108 · 외롭고 행복한 렌

112 · 십자가를 풍성하게

4) 출판사 서평

힐링이 대세가 된 지는 이미 오래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자신의 ‘기분’을 바꾸는 데에만 맞춰져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기분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깨끗해 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염물질 때문에 이미 오염된 마음은 물을 들이 부어도 자꾸만 폐수를 방출한다. 마음을 청소해버리면, 이후에는 그 마음 속에 생수가 부어졌을 때, 생수와 같은 맑은 물이 다시 흘러나올 것이다.

저자 조윤희는 치유를 하기 위해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외부활동을 할 여력도 없었거니와, 그는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데에 주력했다.

성령이 흐르면 자연스레 치유가 되겠지만, 성령이 흐르지 못하게 하는 내 마음 속 찌꺼기들을 제거해 나간 것이다.

이 책엔 그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계시와 치유하시는 은혜를 나누며, 자신이 붙들고 힘을 얻었던 말씀들을 독자들이 책에 직접 써볼 수 있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