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신 새긴 크리스천 탄생, 날개짓하는 미션 바라바

"나의 오야붕은 예수님"이라고 외치는 자들이 몰려온다!

日本 열도를 움직인 전(前) 야쿠자들이 몰려온다!

일본 야쿠자의 암흑 세계에서 악한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욕망의 흐름을 내어 맡긴 채 살아온 남자들이 어떻게 아내들의 애틋한 사랑과 간절한 기도로 예수님을 만났으며, 새로이 변화된 인생을 사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는가를 담은 논픽션 간증집이다. 3부로 나눠 1부에서는 야쿠자들의 전도집단인 미션바라바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담았고, 2부에서는 8명 개개인의 삶의 역정을, 3부에서는 미션바라바의 이웃 사랑의 실천들과 그들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활동들에 대해 기술했다.

이미 한국에서도 KBS 「아침마당」과 KBS 「인간극장」 제5부작 "야쿠자의 아내" 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유명한 일화가 된 이들의 이야기들은 올해 한일문화교류와 예수 그리스도 탄생 2000주년 기념작품으로 영화화될 예정에 있다. 특히, 1998년 3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세계 160개국의 세계 최고 인물들 앞에서 연설한 6명의 강연자 중 유일한 일본인으로 미션 바라바의 멤버인 스즈키 히로유키가 있었던 것처럼 이미 이들의 기이한 선교활동과 선행들은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본서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학대당한 어린 시절의 경험과 마약과 정신 착란, 폭력과 음란으로 얼룩진 청년기를 보내며 스스로를 포기한 그들이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그들의 삶의 얘기가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이들의 이야기에 숨어있는 일등공신은 눈물을 뿌리며 기도했던 한국인 아내들! 조직 이탈자를 철저히 응징하는 야쿠자의 마수에서 생명을 걸고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는 돌아올 가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머리말
옮기고 나서

1부 - 문신 새긴 크리스천 탄생
십자가를 메고 일본 종단
구마모토 현경에게 인사
옛 야쿠자들의 집결
옛 동료가 찾아오다
극도 가스펠 페스티벌
강제 송환, 그리고 10개월 후의 초대

2부 - 8명의 전야쿠자
1장 : 돈에 매료되어 하나님과 승부한 남자 - 스미요시회에서 상담역으로 군림
나까지마 테츠오

2장 : 명 도박사의 허름한 인생 - 세 번의 손가락 절단과 양팔의 문신
스즈키 히로유키

3장 : 야쿠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손댄 환각제 - 부모에게 버림받고 형은 자살
다키하라 요시로

4장 : 악랄한 장사꾼으로 세 번의 자살 미수 그리고 살아나다 - 인생을 바꾼 중 3 시절의 어떤 사건
이노우에 카오루

5장 : 야쿠자 일직선의 재일 3세, 부친은 한 알의 밀알이 되다 - 당신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부친이 가르쳐 주신 교훈
가나자와 야스히로

6장 : "오사카 전쟁"을 치른 남자가 "기도의 힘"으로 눈뜨다 - 3년 간 계속된 항쟁의 와중에 있던 나
요시다 요시유키

7장 :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오랫동안 잘못된 인생을 살다 - 폭력 앞에서는 약하고 작아지는 인간
마지마 소우이치

8장 : 형무소 안에서 "사랑"을 외치는 이상한 야쿠자 - 스시(초밥) 만드는 직업에서 야쿠자로 스카웃
시노다 카즈토미

3부 - 날갯짓하는 미션 바라바
미국 대통령의 조찬회에 초청받다
오찬회에서 간증
아시아에 화해와 사죄를 구함
일본을 위하여 기도 요청
인간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입었을 때
보잘 것 없는 자에 대해서도
누구든지 다시 한 번 시작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책 속으로]

십자가를 메고 일본 종단

지금부터 9년 전 1992년 봄, 당시 미션 바라바의 대표였던 스즈키 히로유키는 오키나와에서 희망에 찬 첫걸음을 내딛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일본 리바이벌 십자가 행진"의 시작이며, 일본 전국을 남쪽으로부터 북쪽까지 걸어서 종단하며 기독교를 전한다(노방 전도)는 엄청난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것도 길이 3m, 무게가 40kg이 넘는 목재 십자가를 교대로 짊어지고 걸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40km 정도를 걸어가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노방 전도를 함으로써 물론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은 것이 그 본래 목적이였지만 동시에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 자신이 크게 변화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안고 이 일을 감행했습니다.

"새로 태어나고 싶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진정으로 변화되고 싶다!"

그때 우리는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다'라는 마음속으로부터 외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본문 | p. 20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