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경 한눈에 보기: 구약』에 이어서, 신약 27권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는 신약성경 개론서이다. 신약 각 권에서 핵심 구절을 뽑아서 그 구절들을 중심으로 전체 맥락을 이야기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오해하기 쉽거나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친절하고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연결하고, 사도행전과 서신서를 교직해서 성경 전체를 통합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100일 동안 성경을 일독할 수 있는 일정표와 그날 읽어야 할 성경 본문을 요약한 부록을 제공한다.

신약 27권을 연결해서 하나의 스토리로 읽다
성경 통독을 위한 쉽고 친절한 성경 사용 설명서
신학자의 통찰력과 이야기꾼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책

어려운 사안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려는 사람은 그 사안을 온전히 이해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전달 능력도 갖춰야 한다. 무언가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정확한 언어로 단순하게 설명할 줄 안다. 이 책의 저자인 전희준 목사는 성경과 신학을 전공한 교수로서의 학식을 기반으로 하고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할 줄 아는 유튜버로서의 재능을 살려서, 쉽지만 통찰력 있는 언어로 성경 전체를 구속사적 관점에서 풀어 나간다.

이 책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는 데 실패한 이스라엘을 다룬 구약성경과 그 실패한 하나님 백성을 회복하시는 메시아 예수님과 그분의 구원 사역을 이어 가는 교회 이야기인 신약성경을 연결한다. 또한 사도행전의 기록과 서신서를 오가며 초기 교회의 역사 및 상황과 사도들의 활동을 통합적으로 보여 준다. 결과적으로 독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완성되는지를 한눈에 보게 된다.

성경 통독을 하려는 분들, 쉬운 성경 개론서를 찾는 분들,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연결해서 이해하고 싶은 분들, 성경 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교사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성경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뿐 아니라 성경 각 권에 담긴 신학적 통찰을 이해하고 싶은 그리스도인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 이 책의 특징
-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성경 이야기
- 신약 각 권에서 중요한 구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라는 주제 아래 신약성경의 전체 내용을 이야기한다.
-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사도행전의 기록과 바울 서신 및 공동 서신을 연결 지어 해설한다.
- 성경을 읽을 때 오해하기 쉬운 구절과 교리를 명쾌하게 지적한다.
- 다양한 표와 지도를 사용해서 성경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 100일 동안 성경을 한 번 통독할 수 있는 일정표와 그날 읽을 성경의 핵심 내용을 제시한다.

[목차]

부록: 100일 성경 통독 매일 요약 

[추천사]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그리스도 중심성에 주목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삼위일체 안에 다양성과 통일성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것처럼, 성경 각 권에 담긴 신학적 통찰과 성경 전체에 흐르는 구속 역사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어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으로 ‘한눈’에 보게 해 줍니다. 성경이라는 숲속에서 길을 잃었는데, 나침반을 든 좋은 안내자를 만난 기분입니다.
- 고상섭 (그 사랑교회 담임 목사)

성경만큼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책이 없습니다. 성경을 듣고 배울 때는 일용할 양식처럼 포만감을 주고, 꿀보다 단 은혜의 맛을 느끼게 해 주며 바로 옆에 있듯이 가깝게 느껴지지만, 혼자서 만나 보려고 하면 한없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집니다. 가르치는 자들은 성경을 왜 안 읽느냐고 묻지만 사실은 안 읽는 것이 아니라 못 읽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성경의 문턱을 낮추어 주는 책이 출간되어 반갑습니다. 쉽지만 깊이가 있기에, 멀리 있는 당신이 성경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충분히 도와줄 것입니다. 성경과 가깝게 지내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 김정주 (『안녕, 기독교』 저자)

말을 타고 달리며 산과 내를 구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주마간산”(走馬看山)이 있습니다. 부정적 의미와 함께 긍정적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9권으로 구성된 구약 성경의 장대한 영토를 세세하게 탐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우선 빠르고 쉽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길을 알아야겠죠. 이 책이 바로 긍정적 의미의 주마간산 방식을 제공합니다. 따뜻한 이야기 형태로, 단순 명료하게 큰길만을 안내해 줍니다. 일단 이 책을 통해 구약 성경의 세계를 죽 훑어보시고 그다음에 각 권을 자세하게 살피면 성경이라는 영토 탐구에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구약 성경이 마치 장대한 산맥 같아서 살펴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반 교인들에게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과 함께 출발해 보십시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의 숲을 조망하고, 나무의 결을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안내자입니다. 매우 쉽고 간단한 내용이지만 역사학자 및 신학자로서의 깊은 연구와 통찰에서 흘러나온 산물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성도를 올바로 목양하겠다는 배려와 열정이 가득 배어 있습니다.
- 임철성 (시카고 헤브론교회 담임 목사)

이 책은 ‘친절한 성경 사용 설명서’입니다. 신약성경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든지 도움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경로를 이탈하거나 우회할 걱정 없이 복음의 한 길 따라 안전하게 직진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평안함이 있습니다. 분주한 현대인에 공감할 줄 아는 저자의 친절한 손길은 그리스도의 향기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 허주 (아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 소개]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했다. 직장인의 애환을 이해하면서, 하늘의 세계와 이 땅의 고단한 일상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목사가 되기를 꿈꾸며 목회의 길에 들어섰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M.Div.를, 고든 콘웰 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Th.M.을 마치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Ph.D. 학위를 받았다.
한인 신학교인 중부개혁신학교에서 4년간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을 가르쳤고, 박사 과정 동안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헤브론교회에서 협동 목사로 섬기다가 학위를 마친 뒤에는 전임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독교 교파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기독교 교파 한눈에 보기』가 있고, 유튜브 채널 “재미있는 성경”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