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예전에 생각하던 아이들과 현대의 아이들은 참 많이 다릅니다.
생각의 차이가 다르고, 문화가 다릅니다. 이것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많은 않습니다.
많은 기도와 올바른 성경 지식, 아울러 설교 테크닉도 준비되어야 합니다.
본 책은 현대 어린이의 사고와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설교집입니다. 교회의
담장 안에만 머물로 있는 설교가 아닌 아이들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강단에 서기가 부담스러웠던
교사들은 큰 도전과 용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 참신한 도입
● 짜임새 있는 구성
● 재밌고 확실한 시청각 자료

[목차]

1부 죽음과 맞바꾼 사랑

1 양선 | 사랑의 불꽃 이용도 목사님
2 사랑 | 사랑의 사도 콜베
3 선행 | 천사 소년 빈첸시오
4 희생 | 죄수가 된 빈첸시오
5 순종 | 사랑의 원자폭탄 손양원 목사님
6 순교 | 순교의 두 꽃송이 손동인과 손동신
7 용서 | 사랑의 기적 손양원 목사님
8 충성 | 장작더미 속에서 불타는 폴리갑
9 외모 | 아름다운 추녀 말가리따
10 겸손 | 돌머리 성자 비안네


2부 눈물을 흘린 늑대

1 구원 | 새벽에 예수님을 만난 썬다 싱
2 전도 | 맨발의 사도, 썬다 싱
3 소원 |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윈 형제님
4 소망 | 부흥사 이성봉 목사님
5 용기 | 용감한 이성봉 목사님
6 회개 | 눈물 흘리는 이성봉 목사님
7 충성 | 착하고 충성된 프랜시스
8 창조 | 모든 것을 사랑한 프랜시스
9 사랑 | 늑대까지 사랑한 프랜시스
10 용기 | 참된 용기의 소유자 프랜시스


3부 친절과 온유함으로 가르치라

1 믿음 |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의 성자 허드슨 테일러
2 선행 | 착한 아이 요한 보스코
3 욕심 | 자연 속에서 배우는 요한 보스코
4 친절 | 친절한 소년 요한 보스코
5 인내 | 결코 포기하지 않은 조지 카버
6 지혜 | 하나님의 선한 도구 땅콩박사 조지 카버
7 용기 | 불행을 극복한 소녀 헬렌케러
8 순결 | 예수님의 작은 신부 캐서린
9 자비 | 거지 예수님을 만난 캐서린
10 희생 | 나병에 걸린 캐서린


4부 눈처럼 깨끗하게 살아라

1 기도 | 기도의 용사 조지뮬러 목사님
2 신뢰 | 하나님을 신뢰한 조지 뮬러 목사님
3 거룩 | 예수님을 가장 사랑한 소년 도미니코
4 순결 | 언제나 눈을 조심한 도미니코
5 희생 | 억울한 누명을 쓴 도미니코
6 헌신 | 빈민굴의 성자 하천풍언
7 충성 | 눈처럼 깨끗한 방애인 선생님
8 겸손 | 장미꽃처럼 예뻤던 소녀 로사
9 고난 | 예수님의 십자가를 사랑한 젬마
10 가난 | 가난하셨던 예수님을 본받은 젬마

[책속으로]

하나님을 신뢰한 조지 뮬러 목사님


조지 뮬러 목사님은(1805-1898) 애쉴리 다운이라는 큰 고아원을 세워 아이들
을 돌보고 있었어요. 갑자기 고아원의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멈추어 버렸어
요. 보일러를 고치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걸려야 하기 때문에 고아원은 온톤
비상이 걸렸어요.
"목사님, 목사님! 큰일 났습니다. 영아들이 있는 건물에도 보일러가 고장 났
어요. 이 추운 날 아기들을 어떻게 하지요?"
에구머니나~ 이를 어떡하지요? 정말 정말 큰일이지 뭐예요. 여아들은 온도
에 민감해서 조금만 추워도 "딸꾹 딸꾹" 딸국질을 하는데, 일주일 동안 보일러
를 가동할 수 없으니 정말 큰 일이예요. 자칫 잘못하면 영아들 중 추위를 못 견
뎌 목숨까지도 위태로워질 수가 있어요.
이때 목사님은 조용히 일어나 성경을 옆구리에 낀 채 교회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어요. 그리고 밤을 새워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셨어요.
"날씨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이 어린아이들은 다 하나님이 제게 맡겨주신 생
명들이잖아요. 이 어린 생명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저는 총무일 뿐이에
요. 하나님, 시간과 때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일주일 동안 봄 날씨로 변화시
켜 주세요."
목사님이 무릎 꿇은 자리에는 어느새 눈물과 땀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어요.
목사님이 기도하는 동안 갑자기 동풍이 불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영국 전체가
봄날씨로 바뀌었어요. 그 때는 지금과 같은 기상 이변도 흔치 않았던 시절이
었어요.
하나님은 조지 뮬러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북풍을 멈추고 동남풍을 불게 하
셔서 영국 전체가 따뜻한 봄이 되게 하셨던 거예요. 보일러를 고친 다음 정상적으
로 가동하자 영국에는 다시 한겨울의 세찬 바람이 쌩쌩 불어 왔어요.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