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해사본은 기원전 250년에서 기원후 68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이스라엘 사해 주변 11개의 동굴에서 발견된 성서와 성서 주석, 종교적 규율, 기도문들 그리고 위경 등 900편에 가까운 다양한 문헌들을 말합니다. 사해사본을 통해 초기 그리스도교가 남긴 발자취들을 따라가면 그들의 신앙과 종교적 의식을 엿보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의 현주소를 재확인하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인사말에서 -

[목차]

말씀의 정확한 전달을 확인하는 성경사본 체험

The Biblical Dead Sea Scrolls

사해 성경 사본들

쿰란 메시아 사상 연구의 역사

쿰란공동체의 성서해석 - 페샤림을 중심으로 -

How do the scrolls help us root Jesus' teaching in the Gospels

사해 사본은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가르침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쿰란공동체의 생활과 사상(1QS와 1QSa를 중심으로)

How the Scrolls Cave 4 Scrolls Were Saved

어떻게 4번 동굴 사본이 구출될 수 있었는가?

The Dead Sea Scrolls and the New Testament

사해사본과 신약성서

쿰란문서와 신약학의 중심 주제

[공동체 규례] (1QS) 3.13-4.26에 나타난 이원론

The Dynamics of Change in the Computer Imaging of the Dead Sea Scrolls and other Ancient Inscriptions

사해사본과 다른 고대 비문의 컴퓨터 영상에서 변화의 역동성

"성서의 시편과 쿰란의 시편": 그 배열의 차이와 정경적 함의

옥시링쿠스 파피루스의 가치와 전망

[추천의 글]

사해사본은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사이에 기록된 성경 사본입니다. 사본의 내용은 에스더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서 모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해 사본의 발견은 성서가 기원후 쓰여졌다는 주장에 일침을 가하며 성경의 정경성 확립에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 -

사해사본은 알렙포 사본(925년경)이나 레닌그라드 사본(1008년경)보다 무려 1천 년 이상 더 오래된 구약성서의 사본으로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종교 사상과 생활 방식, 풍습과 조직 등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주는 매우 중요한 문헌입니다. 또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이해하고 예수님 당대의 유다이즘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