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서평

가라, 제자 삼으라, 가르쳐 지키게 하라! 전도는 주님의 명령이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명을 받은 이 땅의 전도자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받은 사명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가 주님의 증인으로 그분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전도의 발걸음을 쉽게 내딛지 못하고 있다. 전도는 우리가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진정 믿고 따른다면 이제는 전도에 대한 두려운 마음과 생각을 모두 털어 버리고 일어나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전도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다룬 책이다. 그동안 학계에서 전도를 위한 논문에 두드러지게 인용되었으며, 교회에서도 전도의 모범적 교본으로 장기간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는 전도에 관한 성경적, 신학적 이론이다. 성도의 모든 행위는 성경을 근거로 한다. 따라서 전도도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 2부는 전도의 역사다. 전도의 역사를 통해 21세기의 전도자가 나아갈 길을 배운다. 3부는 전도자다. 전도의 주체는 전도자다. 한 사람의 준비된 전도자가 천만인을 전도한다. 그런 면에서 전도자의 자기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부는 전도의 실제다. 전도하기를 원하는 성도라면 이 전도의 실제 부분을 주의 깊게 읽는 것만으로도 전도자가 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각 장을 전도 예화로 시작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부록 1, 2에는 저자가 섬기는 교회의 전도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부록 3은 한국 교회에 만연한 이단과 사이비 종교에 대한 내용이다.

이렇게 알차게 구성된 책의 내용을 하나씩 잘 익히고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고 달콤한 전도의 열매를 맛볼 것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지역적 여건상 사람들이 몰려들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 따라서 필자가 섬기는 인천제일교회는 오직 전도에 의존했다. 지금도 우리 교회는 지속적인 전도 활동을 통해 꾸준히 찾아오는 새신자들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필자는 지난 30년 동안의 인천제일교회를 통한 전도 경험을 지역 교회들과 나누고 싶은 충정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_머리말 중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 차례

머리말

제1부 전도 신학

1. 복음 전도

2. 전도의 정의

3. 하나님의 소원과 전도

4. 주님이 오신 목적과 전도

5. 지상명령과 전도

6. 성령의 역사와 전도

7. 성도의 사명과 전도

8. 영혼 구원과 전도

9. 전도의 긴급성

10. 전도의 장애 요

11. 전도자가 받을 복과 화

제2부 전도의 역사

1. 예수님의 전도

2. 사도들의 전도

3. 초대교회의 전도

4. 중세 교회의 전도

5. 종교개혁 이후의 전도

6. 근현대 교회의 전도

제3부 전도자

1. 예수님의 모범

2. 전도인의 자화상

3. 전도자의 자세

4. 전도자의 준비

5. 전도 대상자

6. 전도와 기도

제4부 전도의 실제

1. 전도의 원리

2. 전도 방법

3. 개인 전도

4. 방문 전도하는 방법

5. 전도 순서

6. 새신자 양육

부록

부록 1 인천제일교회 전도 프로그램

부록 2 복음 전도 예문 / 전도폭발 예문

부록 3 이단 사이비 종교를 어떻게 대처할까?

참고문헌

• 본문 중에서 (예시)

복음 전도의 정의를 종합해 보면, 먼저 복음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것이다. 복음의 핵심 내용은 ‘예수는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것이다. 복음 전도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진 구원의 기쁜 소식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전해 그들이 구원을 얻도록 교회로 인도하는 성도들의 모든 행위다. 복음 전도는 인간이 하는 일이며 또한 하나님의 일이다. 즉 복음 전도는 사람을 통해서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다. 복음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일이요, 그리스도의 교훈과 사역을 전하는 일이며, 버림받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세상 끝 날에 오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일이다.

_본문 16p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종교교육은 가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의 이념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였고, 자녀를 교육함은 부모의 책임이었으며 어린이의 본성에 대한 체벌이 허용되었다. 또한 생의 주기 교육에 출생의식, 할례의식, 어머니의 성결의식, 성년의식이 있었다. 예수님은 이 과정을 모두 거쳤으며 그 시간은 전도자로서의 충분한 준비 기간이었다. 13세 이전까지는 가정에서 부모에게 교육을 받지만 그 이후부터는 학교교육을 받아야 했다. 포로 후 시기에는 유대인 사회에 회당교육이 제도화되어 있었고, 서기관 학교가 있어 그곳에서 할라카 교육과 탈무드 교육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서기관 학교는 중등 교육기관이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나사렛 마을에서 위의 교육을 모두 받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 7:29).”고 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30세가 되기까지 성경에 대한 지식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이끌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준비하였다. 사복음서에 예수 그리스도가 인용한 구약의 성경 구절들을 살펴보면 성경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예수님은 복음 전도자로 나서기 전에 성경에 대한 지식이 충분했음을 시사한다. 오늘날의 전도 역시 성경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복음을 설명할 수 있는 전도 메시지가 준비되어 있을 때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다.

_본문 101-102p

전도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전도자의 자질이 중요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 현장에 데리고 다니셨지만, 전도 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으셨다. 그 대신 전도자로서의 예수님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전도 방법보다 전도자의 자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셨다. 예수님은 전도자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추셨으며, 제자들이 자신처럼 전도자의 자질을 개발하기 위해 훈련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알고 계셨다.

_본문 170p

한 사람이 한 사람씩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많은 사람을 놓고 전도하면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전도할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한 사람이 한 사람씩, 한 팀이 한 사람씩 만나야 한다. 실제 전도에서도 여러 명을 놓고 전도할 때 여러 명이 함께 영접하기도 하고 결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복음을 전할 때는 모두가 잘 듣는 것 같았는데 영접 기도를 하자고 결단을 촉구하면 개인적으로는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역력히 보이고 느껴지는데도 서로 눈치를 보느라고 결단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다. 복음 전도는 다분히 개인적이어야 한다.

_본문 302p

• 저자 소개

이규학 감독

감리교신학대학 졸업, 풀러신학교 졸업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한국크리스천포럼 이사장, 감리교신학대학 이사장

인천제일감리교회 담임

저서

『새신자 길라잡이』(예영커뮤니케이션, 1996), 『그들은 이래서 이단이다』(예영커뮤니케이션, 1999), 『세 가지 보배』(예루살렘, 2002), 『전도자 핸드북』(대한기독교서회, 2004), 『아름다운 만남』(예영커뮤니케이션, 2011), 『아름다운 동행』(예영커뮤니케이션, 2011), 『한 권으로 끝내는 새신자 바이블』(예영커뮤니케이션, 2012), 『크리스천 에센스』(예영커뮤니케이션, 2016), 『새신자 에센스 1, 2』(예영커뮤니케이션, 2016), 『구원의 확신』(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 『내가 사랑하는 교회』(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 『행복한 인생 성공한 사람』(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 『세례자 교육』(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 『미션빌딩』(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 『소그룹 리더 양육 매뉴얼』(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 『헬로우 예수님』(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 『결혼 예비학교』(인천제일감리교회 홍보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