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브루타 톡톡전도란? 

지금은 하브루타의 시대이다 

지금 이 시대는 자타가 인정하는 하브루타의 시대입니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모두 하브루타로 훈련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가리켜 ‘하브루타의 사람’(havruta's people), 또는 ‘하브루타맨’(Havruta man). ‘하브루타 키즈’(Havruta Kids)라고 부릅니다. 하브루타는 세계 최고의 학습법이며, 주입식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90% 이상의 학습효율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학습효율성뿐 아니라 전도효율성에서도 하브루타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전도가 불가능에 가까운 시대에 하브루타는 막힘없이 전해지는 전도방식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가장 이상적인 전도방식입니다.
사실 하브루타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브루타 전도자셨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 사마리아 여자, 부자 청년, 시로페키니아 여자, 간음한 여자,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 사명을 내려놓고 고기를 잡으러 갔던 베드로를 하브루타를 통해 회복시키셨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과의 하브루타를 통해 구원받았고,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사명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브루타에 톡톡(Talk talk)을 가미하라 

이제 하브루타에 톡톡(Talk talk)을 가미해야 합니다. ‘톡톡’이란 톡톡은 사전적 의미인 ‘소문’, ‘이야기’, ‘수다’ 등과 같이 가볍고, 친근하며, 예의바른 접근방식입니다. 이전의 전도방식은 일방적이고 무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개성이 강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전도거부운동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전국 14개 대학생 모임인 ‘프리싱커스’(Freethinkers)는 서울대, 카이스트(Kaist), 연세대, 지스트(Gist) 등에 ‘전도거부카드’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전도거부카드에는 “저에겐 당신의 전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가 쓰여 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학원사역연구소가 2015년 전국 대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종교의식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도를 받을 때 거부감이 든 이유로는 응답자의 35.85%가 ‘전도방법이 싫어서’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종교를 권유하는 활동이 싫음’(34.8%), ‘전하는 내용이 동의가 안 됨’(20.4%)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렇듯 지금까지 시행했던 전도법은 비효율적인 구조를 지녔습니다. 실제로 복음을 전하는 방식도 아니었고, 전도자의 준비도 부족했고, 일방적이고 무례했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전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고 더 나아가 복음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경적인 하브루타 톡톡전도를 시행해야 합니다.

[출판사 서평]

부드러운 터치, 예리하고도 정교한 검법(劍法), 100% 효과의 성경적 전도법 
하브루타 톡톡전도 
- 설명할 수 없다면 아는 것이 아니다 -

하브루타 톡톡전도(Havruta Talk talk Evangelism)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하브루타(Havruta) 형식으로 준비하되, 톡톡(Talk talk)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하브루타’가 복음의 내용을 철저하고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이라면, 톡톡은 사전적 의미인 ‘소문’, ‘이야기’, ‘수다’ 등과 같이 가볍고, 친근하며, 예의바르게 접근하여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특히 톡톡(Talk talk)의 뉘앙스를 담아 다음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① 가볍게 접근함을 의미하는 가벼움. 
② 친구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는 것 같은 친근함. 
③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 같이 준비된 모습.

1. 메타인지(Metacognition)- 자신의 전도실력을 메타인지(Metacognition)하라. 
먼저 자신의 전도실력을 메타인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느 정도의 전도실력을 갖고 있는지 메타인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점검하지 않고 전도현장에 나가면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전도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보아야 합니다.

2. 전도말씀 암송(Evangelism Recitation)- 엄선된 전도말씀 300절을 암송하라. 
전도자는 먼저 1단계 사명편 100절의 과정으로, 왜 전도해야 하는지, 전도자의 사명, 전도자의 준비, 전도자의 삶, 전도자의 심정, 전도자의 선포를 암송합니다. 
다음으로 2단계 현장편 100절의 과정으로, 하나님, 예수님, 성경에 대한 말씀과 함께 전도의 현장에서 나중에 믿겠다는 사람,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사람, 이단들, 교회에 부정적인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말씀을 암송합니다. 
3단계는 복음편 100절은 복음의 핵심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 하나님의 구원계획,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사실, 믿음으로 얻게 되는 결과들,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말씀을 암송합니다.

3. 해설(Explanation)- 본문에 주어진 해설을 꼭꼭 씹어 먹으라. 
해석과 해설은 다릅니다. 주어진 말씀을 푸는 것이 해석이라면, 해설은 해석과 함께 설명하기 위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축구경기에서 축구전문가의 해설이 축구에 대한 이해를 돕듯이 해설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설은 무의미를 유의미로, 무개념을 유개념으로 바꿔주는 탁월한 방법입니다. 해설을 읽으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생깁니다. 말씀도 중요하지만 암송한 말씀에 대한 해설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이 해설은 전도의 현장에서, 그리고 하브루타 시에 매우 유용합니다.

4. 톡톡(Talk Talk)-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처럼 반복하면서 숙성하는 과정이다. 
300절의 전도말씀을 온전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입니다.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것만이 그 말씀을 내 말씀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 시간을 가리켜 숙성(熟成)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반복을 통한 숙성을 가리켜 ‘학가다’(Haggadah)라고 합니다. 영어로 톡톡(Talk talk)입니다. 학가다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반복 및 숙성훈련으로 하나님의 학습법입니다.

5. 연습(Mirror Practice)- 거울을 보면서 하브루타를 연습하는 과정이다. 
하브루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매 연습시마다 짝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거울을 준비하여 앞에 놓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십시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질 것입니다. 천재들이 공부하는 방식입니다.

6. 하브루타(Havruta)- 하브루타를 시행하는 과정이다. 
전도의 현장에 나가기 전, 암송된 말씀으로 짝을 지어 하브루타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암송한 말씀으로 하브루타를 하다보면 놀라운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안다고 착각했던 말씀들이 비로소 깨달아지고 그 말씀이 사람처럼 뚜벅뚜벅 걸어서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하브루타를 지속해야 합니다. 다음 장에 있는 「하브루타 원리적 7단계」로 훈련하시면 됩니다.

7. 출전준비(Standby)- 기도로 출전을 준비한다. 
자, 이제 당신을 찾아오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준비되면 하나님이 전도대상자를 보내주십니다. 플라톤은 ‘학생이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내시의 전도를 위해 빌립이 준비되었고, 남자만 5천 명이 예수를 믿게 되는 베드로의 전도를 위해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준비하셨습니다. 내가 준비되면 하나님은 전도대상자를 붙여주십니다. 세상에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알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준비된 전도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차]

하브루타 톡톡전도란 
하브루타 톡톡전도 훈련설명서 
하브루타의 원리적 7단계 
1. 사명(mission)이 주어졌다!(19절) 
2. 전도자를 위한 준비(21절) 
3. 전도자의 삶(21절) 
4. 전도자의 심정(17절) 
5. 전도자의 선포(2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