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기독교 영성의 전통과 역사에 근거해서 영성교육의 정체성과 모델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교회가 끝없이 ‘새것’만을 추구하고 영성교육의 테크닉이나 방법을 추구하는 잘못된 상업주의에 빠져드는 것을 경고하면서 본질을 추구하는 참된 영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참영 영성의 교본으로 베네딕트, 루터, 번연, 웨슬리, 키르케고르, 본회퍼 등과 같이 잘 알려진 영적 거장들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막의 교부와 교모들, 디아도코스, 성 앤소니, 드 샹탈 등의 가르침을 제시한다. 
이 책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는 교사의 영적 정체성, 제2부는 기독교 영성교육의 맥락, 제3부는 기독교 영성교육의 모델, 제4부는 기독교 영성교육의 평가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영성교육은 “사랑-가르침-깨어남”의 3중 구조에 기초한다. 깨어남은 참된 가르침을 통해 가능하고, 가르침은 참된 사랑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러한 3중 구조의 영적 순례를 통해 이 시대와 다음 세대를 위한 영성교육의 참된 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을 위한 저자 서문・5 
역자 서문・7 
서론 옛것과 새것・13 
제1부 교사의 영적 정체성・21 
제1장 교사로서의 영적 지도자・23 
제2장 기도를 통한 기독교교육・39 
제3장 교사와 학생의 공동생활・57 
제2부 기 독 교 영 성 교 육 의 맥 락 ・75 
제4장 영성을 위한 탐구・77 
제5장 영성을 위한 교육방안・97 
제3부 기독교 영성교육의 모델・125 
제6장 기독교 영성의 이미지・127 
제7장 영성교사로서의 규칙・155 
제8장 제자훈련을 위한 ‘회귀의 길’・177 
제9장 영적 지식과 영적 지혜・199 
제4부 기독교 영성교육의 평가・221 
제10장 실천적 평가로서의 양심성찰・223 
제11장 참된 교육을 위한 장애물 극복・241 
후기 새것과 옛것・261 
주(註)・265 
찾아보기・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