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러선교 사역 가운데서도 올바른 기독교 철학과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타문화권에서 가르치는 교육 선교야말로 미래의 선교 핵심이다.

이 책은 경험이 적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교육 선생님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외국 대학교들은 종종 대졸 영어권 원어민을 전공과 상관없이 영어 교수로 초빙한다. 특별히, 기독교 사역자들이 입국할 수 없는 지역에 이러한 채용 조건은 복음을 증거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큰 기회이다.

그러나, 잘못된 동기로 타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교육 훈련이 부족하면, 아무리 노련한 교사라고 해도 외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반드시 타문화권에 충분한 이해와 절대적인 헌신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은 타문화권 교실에서 어떻게 교사들이 영어 교육을 잘 준비할 수 있는지 다양한 예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저자 소개]

마이클 로마노스키 (Ph.D., 마이애미대학교)

오하이오노던대학교의 정년보장 교수였으나 사임하고 중동의 한 대학교에서 교육학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아프카니스탄에서 단기간 가르친 경험도 있다.

테리 맥카시 (Ph.D., 캔자스대학교)

국제기독교연구원의 교수 개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임 작가로 섬기고 있다. 그녀는 오랫동안 중국과 러시아에서 짧은 기간 동안 네덜란드와 나이지리아와 아프카니스탄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녀가 여행하며 가르친 나라의 수는 거의 50개국에 달한다.

[목차]

목차

추천사 권오훈 박사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외 9인

저자서문

역자서문

서론

제1장 신분 위장한 기독 교사

제2장 세계관과 교육의 관계

제3장 교육 철학 기초

제4장 교과 과정의 다양성

제5장 잘 가르치는 것이 좋은 교육

제6장 실제적인 교수 제안들

제7장 훌륭한 교사의 자질들

제8장 포기할 것들과 기대할 것들

제9장 문화 충격 대처하기

제10장 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

결론

부록

[본문속으로]

교육 철학은 교육, 교육 목적, 교육 과정, 아는 것의 본질,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들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교육과 사회, 교육과 문화, 그리고 교육과 정부의 관계를 다룬다. 교사의 교육 철학은 교육의 이상, 교사의 철학, 무엇이 어떤 교수법을 통래 교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p. 77.

기독교인인 우리는 현대 철학에 절대 의존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경과 그리스도인의 모범을 통해 우리의 교수와 학습에 대한 전제들을 점검해야 한다. 기독 교사들이 모든 세속적 교육 철학들을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독 교사들은 이 철학들을 성경의 관점에서 보고 어느 요소들이 기독교적 사고와 병립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p. 92.

신뢰감과 신임은 열려있고, 정직하며, 공정하게 학생들을 대하고 학생들의 이견이나 비판을 구하고, 수용하며, 교사의 기대치나 교과와의 관련성을 정의하고 학생들의 성공에 관한 관심과 걱정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보여줌으로써 얻어지는 결과이다. p. 173.

[추천의 글]

권 오 훈 박사 |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장 및 선교훈련원장, 전 한국선교신학회 회장

이 책은 매 방학마다 선교 훈련생들을 인솔하며 돌아본 타문화권 선교지에서 이모저모 교육 선교를 수행하는 선교사들과 앞으로 선교사가 될 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저자들이 10여 개 나라에서 타문화권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쓴 이 책을 읽고 가장 큰 수혜자는 매 학기마다 여전히 교수법에 대해 고민하는 추천자 자신임을 깨달았다. 저자들의 경험을 기독교 문화인류학과 교육학 등의 이론을 체계화한 이 책의 실제적인 제안들을 접하고서도 다른 이에게 권하지 않는 것은 본문에 나오는 아랍 속담처럼 “사막에서 물을 찾고도 알려주지 않는 죄를 짓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권 오 문 박사 | 몽골국제대학교 총장

21세기는 세계화와 지식 폭발의 시대로 인한 지식, 기술 경영을 통한 비지니스화가 활발히 진행이 되기에, 개발도상국가인 선교지에서 고등 교육 선교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타문화권의 교육 선교는 현지 교육보다 경쟁적인 우위에 있어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사역자에게 비전을 주시는데, 그 비전 속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고, 그 지혜는 세상의 지혜보다 항상 수월하다. 사역자는 삶 속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과 말씀이 성육신 되는 삶을 통해 “가르쳐 지키게 하는 교육”(마 28:19-20)이 선교지에서 가능하다.

“선교대학”은 기독교를 거부하는 나라에서 하나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진리를 통한 교양과목으로 개발해야 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독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책의 저자들은 선교지의 교육에 대한 필요들을 통찰력 있게 조명하고 있다. 이에 사역자들과 준비생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추 재 욱 박사 |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 책은 타문화권에서 영어교육을 진행함과동시에 전도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교는 단지 선교사와 교육자로서 경험을 쌓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왜 선교를 하는가에 대해서 항상 스스로 합리적인이유가 있어서야 함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소명임을 자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선교사역을 감당할 때 담당자들이쉽게 봉착하게 되는 질문들에 도움이 되는 명쾌한 답을 잘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타문화권에서 선교를 할 때 선교 대상자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 사실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인이처한 상황과 크게달라 보이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교육 선교에 관심이 있는 선교사 지망생들에게 선교와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어떠한 기독교 가치관과 세계관을 선교사역 담당자들이 지녀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귀한 책으로 일반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 도서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