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자녀 기도문

하나님은 사람을 향한 계획을 이루어 가실 때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각자에게 마음의 소원을 주셔서 하나님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떤 마음의 소원을 주시는지,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지를 시시로 묻고 깨달아야 합니다. 수험생 자녀를 위한 기도는 더욱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간구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공부의 목적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공부하는 목적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목표한 바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점검하여 그에 합당한 목표를 세워 공부해야 합니다.

둘째, 주어진 상황에 감사해야 합니다. 재정적 어려움이나 가정의 환경 때문에 공부에 열중할 수 없는 열악한 여건일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필요를 따라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셋째,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여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수험생 기간은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수험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부모님과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무엇보다 수험생 본인이 소망을 담아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더할 나위 없이 기뻐하시며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수험생에게 입시는 거대한 산과도 같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과 공부하는 본인에게 힘겨운 여정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최선을 다하고 지혜롭게 보낸다면 가장 복된 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 자녀 기도문』은 학부모와 중보자들이 자녀를 위하여 기도할 때 도움이 되도록 집필되었습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 수험생들이 하나님 안에서 뚜렷한 비전을 마음에 품고 성실하고 꾸준하게 기도하고 학업에 열중하여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저자 소개]

윤요셉

42년 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저자는 “오직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요” “이 복음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됨이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일상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성령의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살아가는 평신도이다. 그는 짧은 시간이나마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열고 자녀들에겐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이 최고의 가치요 유산이라 가르치는 아버지이다. 

저서로는 <평신도를 위한 모범 대표 기도문>이 있다.

송미경 · 박혜민

글을 통해 상처 입은 영혼을 만지고 치유하는 비젼을 품고 살아가는 평신도이다. 글로써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오직 삶의 푯대로 삼아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소망하는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그의 의를 위해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걸음을 옮기며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치유심방기도문』 등이 있다.

박예원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열매로 사랑스런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두었다. 믿음의 반석 위에 세운 가정이야말로 자녀를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자녀와 함께 매일 아침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소중한 자녀들에게 세세토록 물려줄 영적 유산을 남기게 해달라고 매일 밤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때로 자녀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세상의 말로 정죄하고 훈계하는 대신 사랑으로 다스리기 위해 기도를 선택하는 기도 최우선주의 어머니다.

저서로는 『무릎으로 드리는 자녀축복기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