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준희 피아노 프레이즈』는 이전 저서인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 1,2,3』에 담겼던 기존의 곡과 새로운 곡을 혼합해 완성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찬송가 반주 악보집이다. 
김준희 피아노 프레이즈는 1권 ‘Grace & love(은혜와 사랑)’, 2권 ‘Peace & Comfort(평안과 위로)’, 3권 ‘Confession(고백)’, 4권 ‘Walking with God(주와 동행)’ 까지 총 4권의 시리즈로 출시된다. 
이 책은 그 시리즈의 1권으로, ‘Grace & love(은혜와 사랑)’ 라는 주제로 12곡의 악보를 묶었다. 
책에 실린 음악들은 음원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준비될 예정이다. 

이 악보집은 회중 찬송의 반주, 묵상반주, 성악 및 기악곡의 반주 혹은 특별연주로 사용할 수 있고 
책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반주 패턴과 화성은 다른 찬송가의 반주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각 곡마다 해당 곡의 반주에서 살려야 할 점이나 중요한 포인트에 대한 팁이 붙어있어 반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 다른 찬송가를 반주할 때도 여기서 소개된 팁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반주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책 안의 부록으로 좋은 반주를 위한 피아노 페달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이면서 교회 반주의 전문가인 피아니스트 김준희의 살아있는 교회 반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찬송가 반주와 즉흥연주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1. 주 달려 죽은 십자가(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2. 거룩하신 하나님(Give Thanks) 
3.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4. 주 예수 대무 밖에(O, Jesus, Thou art standing) 
5. 내 주님은 살아계셔(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6. 예수사랑 하심은(Jesus loves me, this I Know) 
7. 내 너를 위하여(I gave my life for thee) 
8.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Down at the cross where my Saviour died) 
9. 복의 근원 강림하사(Come, Thous fount of every blessing) 
10. 예수 나를 위하여(Jesus shed His blood for me) 
11.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Let us sing of His love) 
12.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추천의 글]

이건용(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즉흥연주라고 해서 손만 달려 나가면 안 된다. 머리가 같이 가주어야 한다. 음악의 실제와 이론, 양쪽을 다 겸비한 김준희는 그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 찬송가에 대한 그의 애정까지도 읽혀지는 이 악보집은 우리 교회음악의 눈높이를 잘 재고 있는 맞춤형 반주곡집이다.

김상복(할렐루야 교회 원로목사)
교회 안에는 잘 연마된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자유롭게 찬송가 반주를 하는 이들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 2부 예배 반주를 맡으신 피아니스트 김준희 선생의 악보집 출간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김준희 선생 자신은 겸손하고 조용하신 분이지만 그의 연주에서는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자신감과 독특한 힘과 영성이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그 분의 신앙적 인품뿐만 아니라 그의 연주를 대단히 좋아한다. 그의 곡들이 교회 안팎에서 널리 연주되어 한국과 세계교회에 깊은 은혜를 끼치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