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흔들려야 한다.
우리의 존재는 흔들림 가운데 의미를 발견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으면 변화도 없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흔들려야 하고,
이웃을 바라보며 흔들려야 한다.

인간의 착취와 남용으로 인해 고통 받고 신음하는 자연과 생태계를 바라보면서,
죄악으로 인해 점점 어두워져 가는 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마땅히 흔들려야 한다.
남몰래 괴로워하고 흔들리는 시간이 있어야 좀 더 바르게 선택을 할 수 있고,
좀 더 본질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목차]

첫째 주 이야기 : “흔들리는 선택입니다”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7:13)
1. 선택의 문제 앞에서
2. 서성이며, 갈등하며
3. 깊어지는 고뇌와 기도
4. 흔들려야 한다
5. 살며, 선택하며

둘째 주 이야기 : “아름다운 유산입니다”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신6:7)
1. 무엇을 남길 것인가?
2. 어머니의 성경책
3. 부지런히 가르치라
4.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5. 이 가운데 다 들어 있다

셋째 주 이야기 : “외로우니까 사람입니다.” - 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시25:16)
1. 사막의 여행자
2. 인간은 고독하다
3. 사람들의 이야기
4. 고독의 향기들
5. 반드시 출구는 있다

넷째 주 이야기 : “사랑을 소망합니다” -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1. 사랑이란 무엇인가?
2. 사랑의 수원자
3. 사랑받기와 사랑하기
4. 끝까지 사랑
5. 사랑의 원자탄

[저자 소개: 신용관]

젊은 시절 장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이 시대의 상처입은 영혼을 치유하기 위해 목회상담(Th.D.)을 공부화고 있습니다. 2013년 <열린시학>을 통해 등단했고, 제1회 한국예술가작가상 공모전에 당선되었습니다. 바람을 주제로 쓴 연작 시집 「거꾸로 가는 시계」(2013년)와 네 가지의 사랑을 주제로 쓴 「사랑을 그리다」(2015년)가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양동교회에서 행복하게 목회를 하며 소소하게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