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 교회에 대하여
교회의 본질에서 성도의 신앙생활까지 단계별 주제별로 아우르는 이 책은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고민하고, 교회를 세워 온 의지와 몸부림이 담겨 있다. ‘바로 그 교회’에 대한 시대적 담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물론 공동체를 향한 고민과 신학적 성찰이기도 하다. 

세상의 희망, 바로 그 교회에 대한 시대적 담론
교회의 가치가 땅에 떨어진 시대에도 여전히 교회를 노래하고 있는 저자. 여전히 교회가 세상의 희망임을 믿으며 교회만을 위하고, 교회밖에 모르고, 온몸으로 교회를 사랑하는 바로 그 목사 이야기. 이 시대의 부름 앞에 ‘바로 그 교회’ 푸른 희망 공동체에 대해 전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드러내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그(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 Bonhoeffer)는 “교회는 공동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_ 19쪽 중에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공동체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의 주권성이 분명하지 않은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창립자도, 창시자도, 개척공신도 교회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_31쪽 중에서

네 가지 은혜가 늘 머무는 곳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부르심의 소망, 기업의 영광, 베푸신 능력이 풍성하여 우리의 존재 가치를 새롭게 하고, 온 세상을 충만케 하는 공동체,바로 ‘교회’입니다. _59쪽 중에서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려면 세상의 주류가 되기보다 존경받는 마이너리티로 있어야 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려운 중에도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해야 합니다._70쪽 중에서

교회 또한 ‘예수’ 외에는 비우는 것이 정체성이고 능력입니다. 그래서 때로 뻔히 손해인 줄 알면서도 나눕니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나눕니다. 불가능한 일인지 알면서도 나눕니다. _82쪽 중에서

다윗은 이 성전에서 치유, 회복, 자유, 평안의 충만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 성전에 대한 그의 행복한 신앙고백이 시편 133편입니다. _90쪽에서

에베소서 4장 1-6절은 우리가 어떻게 교회에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그 하나됨을 누릴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_102쪽 중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고 따르는 것만큼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해결 방안은 없습니다._122쪽 중에서 

성경에는 어떤 교회들이 나와 있을까요? 성경 속에는 우리가 모델로 삼을 만한 많은 교회들이 나옵니다. 역사상 최초로 세워졌던 예루살렘교회(행 1:2), 교회 본질을 추구했던 에베소교회, 부활 주님의 책망 없이 칭찬만 들었던 서머나교회(계 2:8-11)와 빌라델비아교회(계 3:7-13) 등입니다._138쪽 중에서

예배는 우리 크리스천의 의무이자 가장 기본적 사명입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 활동은 언제나 예배 중심이어야 하고, 예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_204쪽 중에서

바로 이것이 예수 십자가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희망이요 구원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가는 길이고, 교회가 하는 일입니다._226쪽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꽃잎은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는다 …5

PART 1 교회, 세상의 희망인가?
01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15
02 교회 사랑, 예수 사랑 …26
03 임마누엘 은혜로 가득한 교회 …38

PART 2 교회, 그리스도로 충만한가?
04 교회 안에 다 있다 …51
05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한 교회 …63
06 그리스도의 충만을 누려라 …75

PART 3 교회, 하나님 가족인가?
07 우리는 한 교회가족 …87
08 교회가족으로서 행복을 누려라 …98
09 죽음도 함께하는 사람들 …108

PART 4 교회, 하나님의 나라인가?
10 교회다운 교회를 이루라 …121
11 행복한 성도, 존중받는 교회 …137
12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교회 …148

PART 5 교회, 사랑하는가?
13 교회는 나를, 나는 교회를 살리리라 …165
14 연약한 자, 그러나 보냄 받은 자 …174
15 부족함이 없는 교회 세우기…186
16 나의 사랑, 나의 교회여 …200
17 그럼에도 교회여, 일어나라 …214

에필로그 잠들기 전에 가야 하는 먼 길이 있다 …228

[저자 소개: 김석년]

서초교회 담임목사 / 패스브레이킹 연구소장, 마이트웰브 이사장

저자는 전라도 임실에서 태어나서 경기도 송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일곱 살 어린 나이에 척추카리에스로 생명의 위기에 직면했으나, 죽음의 문턱에서 마침내 주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 독일 코른탈선교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선교학 강사로 활동했다. 1994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추구하며 서초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패스브레이킹 연구소를 통해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멘토 역할을 감당하고, 마이트웰브 사역을 통해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패스브레이킹』(생명의 말씀사), 『십자가를 살다』(두란노),『비로소 나의 길을 가다』(진흥), 『질문하는 믿음_Qseries1』(샘솟는기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