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목회 40여 년간 ‘오직 성경’ 한 권 손에 들고 ‘오직 예수님’을 전해 온 ‘말씀 지키기’ 이야기와 ‘교회 지키기’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두려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전하는 것을 설교라고 생각하는 저자가 지금까지 걸어온 목회의 발자취를 진솔하게 써내려갔다. 교회 이야기, 예수님 만난 이야기, 예배 이야기, 설교 이야기, 목회 이야기, 성도와 봉사 이야기, 목양 칼럼과 설교를 담은 이 책은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벅찬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1부 교회 이야기

화재(火災)로 시작된 동신교회

목회자는 교회를 지키는 청지기

새벽기도로 시작한 동신교회

교회를 위하여 준비하시는 하나님

하나 되지 못한 부끄러움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토막’

불에 탄 교회로 모여든 성도들

성령의 용광로 속에서 하나 되다

시련 끝에 화목해진 교회

교회란 무엇인가?

교단 헌법이 가르치는 교회의 정의

동신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불에 탄 성구를 지금도 보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시한부종말사건’ 교회 건물로 이전

우리의 믿음을 달아 보시는 하나님

삼천동에서 1년 만에 효자동에 교회부지 매입

효자동에 교회 건축을 시작하다

우리 교회 조립식 건물 옆에 들어선 화려한 교회

“언젠가는 두 교회가 하나 된다”는 기도 응답

작고 초라한 교회로 몰려오는 신자들

교회창립 10년 만에 ‘새 성전’ 건축

“새 성전을 이웃교회와 일직선으로 지어라”

이웃교회를 매입하다

우리 교회와 이웃교회를 하나로 만든 구름다리

‘하나 됨’의 은총을 체험한 성도들

수도원 같은 동신교회 경내 분위기

전통적인 장방형 성전의 경건한 분위기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하여 수양관을 마련하다

수양관 영성훈련으로 더 철저해진 주일성수

2부 예수님 만난 이야기

엄격한 유교 가정에서 출생

초등학교 3학년 때 교회를 나가다

초등학교 시절, 웅변에 재미를 느끼다

중학교 시절에는 밴드부에서 활동하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교지(校誌)를 편집하다

일생 중 가장 순수하고 뜨거웠던 신앙의 계절

신앙의 멘토 오 목사님과의 만남

하나님의 사람은 신앙관이 곧 인생관이라는 깨달음

예수님의 종이 되겠다는 서원을 하다

신학교 재학 중 농촌교회에서 목회훈련

신학교 졸업을 앞두고 목회 동역자와 결혼하다

신대원 시절부터 10년간 농촌목회를 하다

농촌목회의 경험으로 전주동신교회를 개척하다

3부 목회 이야기

신앙생활의 성패를 좌우하는 예배

성경을 통해 확립한 동신교회 예배

개척 초기부터 중요시한 예배

성도의 교회생활은 예배 중심의 생활

예배 잘 드리는 성도가 전도와 봉사도 잘한다

고집스럽게 지켜 온 예배 중심의 목회

개척 후 7년 동안 예배에 집중한 목회방침

예배공동체로서의 교회

예배로 이어지는 성경 이야기

예배에 실패한 에덴동산의 아담

예배에 성공한 순교자 아벨

노아에게서 배우는 예배 최우선의 삶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예배의 조상

예배는 이론이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실천

전주동신교회 예배의 특징

전주동신교회 주일 낮예배 순서

성령의 인도로 성령 충만한 예배를 드려야

예배를 통해 위로와 소망, 기쁨과 평화를 얻어야

4부 설교 이야기

설교는 예배 시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설교를 녹음하지 않는 교회

설교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

모세를 통하여 배우는 설교자의 자세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증언한 베드로의 설교

순교하기까지 십자가를 증거한 바울의 설교

설교에 대한 깨달음

목회자의 창작물이 아닌 설교

설교자는 하나님의 양식을 성도들에게 공급하는 종

책망과 징계에서 위로와 소망으로 나아가는 설교

설교자와 회중이 함께하는 설교

설교는 예배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5부 목회 이야기

생애에 가장 행복한 목회

목회는 영혼의 돌봄

예배 중심의 목회

성경에서 배운 예배 중심의 목회관

목회자에게 필요한 어머니의 마음

당회와 제직회와 함께하는 목회

구역장들은 목회의 소중한 동역자

동신교회 새벽기도는 365일 연중무휴

28년간 해마다 제시한 목회비전

설립 초기부터 목회 목표는 전도·교육·봉사·친교

목회는 예수님의 지상명령

목회는 사랑에서 우러나는 감동

6부 성도와 봉사 이야기

팔삭둥이처럼 성도들을 자랑합니다

하나 된 교회로 만들어가는 성도들

예배에 온 정성을 다하는 성도들

말씀을 사모함으로 설교에 몰입하는 성도들

기복신앙을 뛰어넘는 성숙한 믿음의 성도들

초신자와 신입 교인을 극진히 섬기는 성도들

평안한 교회,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성도들

“생활설교로 교회 본질인 말씀과 행복 추구”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봉사하는 성도들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성도들

지역사회 어른들을 위한 경로대학 운영

햅쌀로 강단을 장식하고 이웃에게 나누는 추수감사절

총회 300만 성도운동에 앞장선 동신교회 성도들

대를 이어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

7부 목양칼럼·설교

목양칼럼

그리스도인이란?

나의 삶의 발자국

나잇값을 하고 삽시다

내가 약할 때에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인생전차

신앙인의 방식

역전승의 은혜

하나님의 섭리

가장 중요한 복

먼저

모두가 사는 길

스스로 선택한 기쁨

한 번 더 사랑

생수의 강

모든 일에

어떻게 증명하시겠습니까?

문제가 있을 때

태도는 사실보다 중요합니다

지금의 나

신비한 에너지

에스프레소맨 같은 사람

기적의 리듬

설교

이제 다시 회복하게 하소서(욘 2:1-9)

하나님의 근심(창 6:9-22)

절망과 희망의 갈림길에서(왕상 18:41-46)

위기가 회복으로(삼상 30:6-10)

에필로그

사진으로 보는 신정호 목사와 동신교회 이야기

[저자 소개]

신정호 목사

전북 순창에서 출생, 유년 시절 친구를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에 웅변을 배우고 중학교 때에는 밴드부에서 실로폰을 쳤으며 고등학교 때에는 교지 편집을 했는데, 학창시절의 이러한 경험이 후일 목회에 큰 도움이 되었다. 가족의 반대 속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온 가족이 주님을 영접했다.

1975년 호남신학대학교 재학 중에 순창 괴정교회와 구례제일교회전도사 사역을 시작으로 1991년 전주동신교회를 개척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40여 년간 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10여 년의 농촌목회의 경험을 살려 도시와 농촌을 연계하는 도농목회의 비전으로 시작한 동신교회가 개척 초기에 화재로 시련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교회를 지키며 큰 성장을 이루었다. 초기의 시련을 통하여 배운 목회철학인 ‘성도들이 행복한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동신교회가 추구하는 성도의 행복이란 현실적인 축복을 통한 만족한 삶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으로써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영적 행복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예배가 온전히 드려지는 교회,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목회 소신을 가지고 있다. 저자의 말씀을 지키며 교회를 지킨다는 청지기 사상에는 ‘말씀대로 살면서 말씀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지킴으로써 오는 고난도 각오해야 한다’는 이중적인 의미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부지런히 전도할 뿐만 아니라 음부의 권세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이런 자세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온 동신교회 이야기다.

저자는 호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서남대학교,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미국 유인대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주노회장, 총회 군·농어촌부장, 총회 회의록 서기, 총회 정책개발연구위원, 총회 세계선교부장, 총회 서기,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한국기독공보 논설위원, 한국노인학교 회장으로 봉사했다. 현재 전북 CBS 운영이사, 호남신학대학교 객원교수, 한남대학교 이사, 전주동신교회 담임목사로 봉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