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석은 성경 저자가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끌어내는 신학적 작업이다. 성경 주석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데 성립한다. 창세기는 창조와 타락과 회복의 준비 과정이다. 현 주석 자는 모세가 창세기에서 말하고 전하려고 한 것을 그의 의도대로 제시하는데 모든 주의를 집중했다. 모세가 간단하게 말하여 제시한 것을 그의 의도대로 조금 더 많은 말로 제시하려고 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가 처음 자기의 기록에서 전하려고 한 내용을 그대로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모세가 지금 우리 앞에 서서 자기의 글을 설명하려고 한다면 그가 했을 말들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

주석은 주석 그 자체를 위해서라기보다 설교를 위해서 수행된다. 설교의 준비과정으로서 주석이 그 자리를 갖는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창세기 주석은 설교의 준비를 돕기 위해서 전개되었다. 이 주석이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설교를 이루도록 돕는다면 소기의 목적을 이룬데 셈이다.
『서문 중에서』


■ 본문속으로

창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서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1.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복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들이 네안에서 복을 받으리라.

2. 아브람을 보호하여 확실하게 구원을 이루기위해 그를 저주하지 못하게 하셨다.

아브람이 복의 근원이 곧 복이 되었으므로 그에게 축복하는 일은 가능해도 저주하는일은 불가능하게 만드셨다. 그러므로 아브람은 긴인생 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도 한번도 저주를 받은적이 없고 이방 족속들과 함께 살때에도 창23:6 에의하면 그는 하나님의 왕자, 하나님의백성으로 불렀다. 애굽의 왕도 블레셋왕 아비멜렉도아브람을 저주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다. 어떤 경우에도 구원의 담지자에게 저주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3. 축복과 저주는 이제 아브람을 통해서 결정되게 하셨다.

아브람이 복을 받게 되었으므로 그의 복을 보장하기 위해서 아브람을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고 그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를 내리겠다고 하심으로 복 자체인 아브람에게는 나중이 아니라 처음부터 축복만하게 하셨고 그렇게 축복하는 자들로 복을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아브람이 복 자체가 되었으므로 그를 축복하면 그를 인해 그사람에게 축복이 내리고 만일 아브람을 저주한다면 그 저주 때문에 그 사람이 오히려 저주를 받게 되었다. 이제 이후로는 축복과저주는 아브람을 통해서 결정되게 되었다.

4.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는다는 것은 그에게서 세상 구세주가 세워졌음을 말한다.

이제 이후로는 세상의 민족들이 구원에 이르는 길은 아브람이 아니고는 불가능하고 아브람에게서 나올 구세주가 아니면 불가능하게 되어 세상이 멸망되지 않는 길은 아브람을 통하는 것외에는 다른 길이 없음을 말한다. 땅의 모든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란 약속을 한번의 대화에서 두 번이나 하심으로 이 구원 작정히 확실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셨다.
┃본문 | pp12. ∼13 중에서 |

[목차]

창세기 12장
창세기 13장
창세기 14장
창세기 15장
창세기 12장
창세기 16장
창세기 17장
창세기 18장
창세기 19장
창세기 20장
창세기 21장
창세기 22장
창세기 23장
창세기 2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