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학 교육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큰 그림”

  신학 교육은 언제나 교회의 삶과 사명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그러나 오늘날 신학 교육은 위기에 처해 있다. 초점과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을 뿐 아니라 신학 교육을 위한 자원과 심지어 학생들마저 잃어 가고 있다. 초대 교회에서는 예배 인도를 위해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어야 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복음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어느 정도는 숙지한 가운데, 그러한 성경의 구원 역사를 일상의 삶과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어야 했다. 교회는 발 빠르게 움직여 평신도와 성직자를 막론하고 교회의 교사 양성을 위한 학교를 발전시켜 나갔다. 교리 교육 체계가 활성화되었고, 세례후보자들은 이를 통해 신학 교육의 기본 틀을 배울 수 있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그리고 왜 그것을 믿는지 확실히 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신학 교육은 주로 교회의 성직자와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의미하게 되었다. 신학 교육은 표류하기 시작했고 새로 정박할 곳을 찾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서론

1장 초대 교회 1-5세기의 신학 교육
2장 초대 교회 2-3세기의 세례후보자 교리 교육과 신학 교육
3장 초대 교회 4-5세기의 세례후보자 교리 교육과 신학 교육
4장 중세 초기 6-7세기 게르만족의 로마화와 신학 교육
5장 중세 초기 8-11세기 수도원 학교, 대성당 학교와 신학 교육
6장 중세 중기 12세기 스콜라주의 시작과 신학 교육
7장 중세 중기 13세기 대학 설립 이후 스콜라주의 전성기와 신학 교육
8장 중세 말기 14-15세기 스콜라주의 쇠퇴와 신학 교육
9장 14-16세기 공동생활 형제회와 신학 교육
10장 16세기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과 신학 교육
11장 16세기 가톨릭 종교개혁과 신학 교육
12장 17세기 프로테스탄트 스콜라주의와 신학 교육
13장 18세기 경건주의와 신학 교육
14장 19-20세기 독일 근대 대학 설립 이후의 신학 교육
15장 신학 교육의 역사로부터 배우는 신학 교육의 미래 전망
16장 현대 신학 교육의 다차원적 위기 진단과 해결책

[추천의 글]

L. 그레고리 존스(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 사역학 석좌교수)
  “시의적절하고 통찰력 가득한, 매우 도발적인 개관이 아닐 수 없다. 이 시대의 신학 교육이 붕괴 현상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그리스도인들과 특히 성직자들의 신실한 믿음을 형성해 온 과거의 다양한 방식을 상기시키고 있다. 우리의 과거를 재발견하는 일은 미래를 위한 혁신을 활기찬 방식으로 도울 수 있다. 곤잘레스는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다.”

잭 시모어(개릿 복음주의 신학교 종교 교육학 교수)
  “신학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후스토 곤잘레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곤잘레스는 기독교 공동체의 구성에서 신학 교육의 위치를 보여 주는 역사적 사례 연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실천, 신학 지식과 문화 이해, 형성과 지식, 전문화와 일반인의 인식, 행동과 반응 사이의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본서를 통해 자신의 삶과 배움 속에서 믿음을 구현하고 있는 새로운 민족들에게 다가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니얼 알샤이어(북미 신학교협회 이사)
  “신학 교육에 대한 책 가운데 초기 기독교 시대에서 현시대 전반까지 관심을 기울이는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매우 간명하고 탁월하게 그 일을 해내고 있다.”